얼마 전 다녀왔다.
그러고보니 거진 10년은 족히 넘어선거 같다.
배구장에 가 본지...

35

연습 중인 모습을 디지탈카메라로 하나 박았는데...
찍사가 별로다... -_-;;

어떤 선수의 3라운드와 4라운드의 공격성공률 보자.

여기서 굳이 3·4 라운드를 선정한 것은 3라운드와 4라운드 사이엔 열흘 정도의 휴식기간이
있었는데, 휴식기간이 과연 그 어떤 선수의 '공격성공률'에 영향을 줬는지를 보기 위해서다.

그러나 여기서 간과할 수 없는 것은...
다른 선수도 쉰다는 것.
즉 '공격성공률' 이라는 측도가 3·4 라운드 간에 어떤 선수의 공격력(?) 차이를 합리적으로
보여주기엔 미흡한 면이 없지 않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자. -_-;;

01

집단 간 차이 비교이니 T-검정이나 일원배치법을 이용하면 되는데,
'공격점유율' 이라는 변수를 더 추가하면...

02 

03

어째 골이 띵~ 해진다.
어쩐담???

선학자들이 이럴 걸 궁리해서 만든 분석 방법이 있는데, 공분산분석(ANCOVA) 이란걸
써먹자.(공분산분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별도 확인 바람.)

참고로 공분산분석이 뭔가 하면, 대충 '회귀분석 + 분산분석' 이란다.
그런데 어쩜 배운 기억 하나 없는지... -_-a

계산의 편리를 위해서 자료 배치를 조금 수정한 후 회귀분석을 돌린다.

04

간단모형과 완전모형에 대한 잔차제곱합은 아래 처럼 구하면 된다.

s11 셀
=INDEX(LINEST(R3:R10,S3:S10,TRUE,TRUE),5,2)

v11 셀
=INDEX(LINEST(U3:U10,V3:X10,FALSE,TRUE),5,2)

여기서 간단모형과 완전모형의 독립변수를 보면 '공격점유율'이 공통적으로 존재 한다.

05 

따라서 완전모형에서 간단모형을 제하면 '라운드'(집단)의 변동만 남게 되는 것이다.
단, 잔차제곱합을 이용해야 되므로 계산은 '간단_잔차제곱합-완전_잔차제곱합'으로 한다.

잠시 앞서 계산된 각각의 잔차제곱합을 보면...
완전모형에는 가변수로 '라운드' 변수가 두개나 추가됐음에도 간단모형에 비해
잔차제곱합는 높게 나오지 않았다.
즉 종속변수인 '공격성공률'을 설명하기엔 '라운드'의 변동이 힘이 딸려 보이는 양상이다.

위에서 공분산분석은 회귀분석과 분산분석이 합체(?)한 것이라 하였으니
회귀분석은 진행했고, 분산분석만 처리하면 결과를 얻을 수 있겠다.

06

이 결과 '공격점유율'의 영향력을 제거했을 때 유의확률은 0.918 이므로
유의수준 0.1에서 '공격성공률'은 '라운드' 간 차이는 없다.
즉 '공격점유율'이 '공격성공률'에 어떤 영향을 주든지 상관 없이, 
'라운드' 간에 '공격성공률'은 동일하다는 것으로...
그 어떤 선수의 공격성공률은 일정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07

그런데...
공분산분석을 사용할 때 가정을 만족하지 못 한다면
이 분석방법은 아쉽지만 무용지물이 된다.
언제난 말하듯이...
숫자가 거짓말을 하는게 아니라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트랙백 주소 :: http://onrainbow3.officetutor.org/trackback/1225

댓글을 달아 주세요

뜬금 없이 문자가 하나 왔는데...

2.9~국가통계포털(kosis.kr) : 다중브라우저 지원 시범서비스중임[통계청]

날 어떻게 알아낸거지?
몇년 전에 통계포털에서 사용자의견 이벤트를 할때, 괴발개발 글 올린게 하나 있었는데
거로 통해 알았나 보다.

그때 몇가지 잡설 중
익스플로러 외에 다른 웹브라이저를 통해서도 자료 조회가 되기 바란다고 했는데,
그 작업이 진행 중인가 보다.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KOSIS에 접속...
쨘~~~

01

좌측 귀퉁이를 선택하면 시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아직까진 파이어폭스2에선 메인 화면이 찌그러져서 나오고 있다. -_-;;

내가 언제 모양새 따었다고...
이쯤이야~~~

통계표조회 화면이 가장 궁금하다.
정상적으로 나올까?

02

고맙다.
아직 시범서비스라서인지 '복사'가 정상 작동되지는 않지만,
조회하는데는 전혀 문제 없고 파일 내려받기도 잘 된다.

그에반해 '표구성'은 아직 아닌거 같고, 
분류 항목에서 '전체 선택/해제' 아이콘이 너무 작다는 점.
그리고 조선말 놔두고 왠 영어?

03

몇가지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지만...
시범서비스가 끝날 즈음에는 좀더 편리해 지리라 믿는다.

그리고 다른 정부 기관들도 국가통계포털 한테 좀 배워라.
별도 소프트웨어를 배포하는 단계를 넘어, 웹브라우저 가리지 않는 서비스까지 도입하고
있지 않느냐...

'익스플로러 짝사랑'에서 이제 그만 헤어나면 어떠하리?

트랙백 주소 :: http://onrainbow3.officetutor.org/trackback/1218

댓글을 달아 주세요

간단한 호기심이다.
얼마 전 다음에서 해상도 높은 지도 서비스를 개시했는데,
이를 이용해 노원구 소재 각 학교들에 운동장 비교하고 싶은 호기심.

갑자기 왠 운동장? 
내 어릴적엔 차도 거의 없었고 공터도 많아 지천이 놀이터고 운동장이었지만,
지금은 애들이 맘껏 뛸 수 있는 곳이 서울에선 학교 운동장 말고는 거의 없어서
집단 별로 학교 운동장 규모에 차이가 있는지 보고 싶어서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에 등록된 노원구 소재 초˙중˙고등학교의 운동장 규모를,
다음의 스카이뷰 서비스를 활용해 측정하고 비교해 봤다.
초등학교 42개교, 중학교 26개교, 고등학교(일반계+전문계) 25개교.

일일히 검색하기엔 좀 많아 보이는데...
시작해 볼까!!!

그러나 시작 하자마자 문제 발생. -_-;;

선입견인데...
난 운동장은 모두 네모 반듯한 직사각형이라고 여겨왔다.
물론 운동장 규모가 엄청(?) 크다면 직사각형을 벗어날 수 있지만,
내가 다닌 학교들은 모두 네모 반듯한 직사각형이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 -_-a

01

축구 골대가 서로 마주보지 못하고 엇나가 있지만 이쯤은 애교다.
좀더 기발한 모습의 운동장을 보시라...

02

야구장이라 우겨도 믿겠다.

03

운동장이 대충 칠각형이다.

04

적분을 제대로 못한 기분이다.

05

거의 예술 되겠다.

06

공은 반듯이 앞으로만 차야 한다.
옆으로 찼다간 담벼락 넘기기 일쑤겠다.

이런데가 한두 곳이 아니니 면적을 이용하는거 외에는 달리 비교 기준이 마땅치 않게 됐다.
그러나 면적은 내가 원한 자료가 아니다.

기본적으로 운동장은 뜀박질하는 곳이고,
뜀박질이라 하면 100m 달리기는 가능해야 하는거 아닌감?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체력장에서 100m 달리기는 50m 달리기로 바꼈다.
운동장이 저 모양인데 100m 달리기를 어찌 하겠나... -_-;;

비교는 접어두고 그냥 보자.
이번엔 일자리 나누기가 아닌 운동장 나눠 쓰기?

07 

초·중·고 총 3개교가 모여 있는데 운동장은 두개 뿐이다.
물론 더한 곳도 있다.

08

여긴 초·중·남고·여고 총 4개교가 모여 있으나 운동장은 달랑 두개다.
아마도 초등학생들은 고학년들에 치여, 운동장에서 뜀박질하긴 글러 보인다.
뭐 어차피 학원 가느라 뜀박질할 시간도 없겠지만...

그러나 있는데 '안' 뛰는 것과 없어서 '못' 뛰는 것은 엄연히 다른 얘기!!!

12

여기는 일반계·전문계 여고 두개가 붙어 있는데 운동장은 하나다.
이왕 동침(?)하려고 남고와 여고로 하지...

이쯤되면 노원구엔 그지발싸개 같은 운동장만 있는가 보다 하겠지만...

09

초등학교 운동장인데, 운동장이 아니라 축구장을 만들어 놨다.
운동장이면 어떻고 축구장이면 어떻겠냐만...
400m 달리기에서 각진 코너 봤어?

10 

'기술입국'이 어째서 '기능입국'이 됐는진 모르나, 운동장 하난 광활하다.
이게 어느 정도의 규모인지 국제 규격을 따른 월드컵 경기장을 들이대면 대충 감이 올거다.

11

그리고 아래는 90여개의 학교 운동장을 내려다 보면서 가장 안쓰러웠던 학교다.

13

그림 상으로는 운동장이 축구장의 반에도 못 미친다는거 외에는
그리 나무랄데 없어 보이지만...
학생이 1,100여명이 다니는 초등학교가 아닌 고등학교 운동장이란게 문제다.
왜 문제냐?
뛸 필요도 없고 패스할 필요도 없다. 공 한번 차면 골대다. -_-;;

체력이 약하다고 호들갑 떨며 체육관 보내느라 입에 거품 물지말고,
체력 단련의 시발점인 학교 운동장이나마 제대로 갖추자.
아이들은 공부하는 기계가 아니다.

트랙백 주소 :: http://onrainbow3.officetutor.org/trackback/1215

댓글을 달아 주세요